시민 목소리 직접 듣는 동장 역할 중점
[고양시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동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한 '2025년 동장 소통 간담회'를 지난 28일 백석별관 20층에서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동환 시장과 소통협치담당관, 3개 구청장, 자치행정과장, 44개의 동장을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동 중심으로 현장대응 방안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회의는 각 동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동영상 시청과 '2025년 현장대응 업무 추진 계획' 발표로 시작됐다.
계획에는 동 역할 강화, 현장대응팀 역할 강화, '현장민원25' 시스템 기능 개선, 담당자 역량 강화 및 격려 등 4가지 주제가 포함됐으며, 특히 동 역할 강화 부분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동장들과의 소통을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만들어, 거기서 동장들이 '현장민원25' 시스템에 접수된 민원과 제설, 청소 등 주요 현장대응 활동을 공유할 예정이다.
즉시 해결 가능 민원은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동장들에게 관심을 주문했다. 외부 유관기관 소유 토지의 시설물 유지관리 대응 방안, 민원 해결을 위한 현장대응팀의 역할, 주요 민원 처리부서의 직무 분석 등 다양한 의견들이 실제 간담회에서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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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동장 소통간담회 [사진=고양시] 2025.03.31 atbodo@newspim.com |
주은주 소통협치담당관은 "민원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동장님들이 '시민우선 소통시정'의 핵심 인력"이라며, 건의 사항들을 현장 대응 강화에 반영할 뜻을 전했다.
이동환 시장은 "민원 최접점에서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참석자들에게 고양특례시 발전을 위한 노력과 관심을 당부했다.
고양특례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현장민원25'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현장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