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27일 오후 2시9분경 화성특례시 비봉면에서 기름통이 발견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태행산에서 비봉면 정상쪽 데크에서 정체 불명의 기름통이 있다고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인력 13명과 장비 4대가 현장에 도착해 정체불명의 액체 및 기름통을 발견했다. 또한 정상 데크에는 기름통 안에 있는 액체가 뿌려져 있어 안전조치를 했다.
소방 관계자는 "액체는 기름일 것으로 추정되며 기름통은 경찰에 의해 수거돼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아울러 현장 안전조치 후 기름통은 시청에 인계됐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안전 문자를 통해 "작은 실수가 큰 산불을 낸다"며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으니, 산림주변에서는 불씨 취급에 주의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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