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과 인재 양성의 통합 전략 논의
지방 주도형 정책 구체화 위한 기초조사 추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8일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전담조직(TF)을 출범시켜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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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전략적 연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시대 사업 연계 전담조직을 구성, 28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이준승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4대 특구 등 관련 기관들이 참여한다.
시는 지난해 4대 특구 지정을 발판으로 지방시대 주도권 강화를 목표로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이 조직은 이준승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주요 부서와 관계기관이 참여, 중앙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통합 전략을 논의한다. 또한 전담조직의 운영 방향, 사전 기초조사 및 정책연구 추진 계획, 4대 특구 연계 방안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이다.
시는 중앙 지방시대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오는 8월까지 기초조사를 실시하며, 부산연구원과 함께 '2025년 지방시대 정책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정책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방 주도형 정책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지방시대 정책 실현을 위한 연계를 강화하겠다"며 "부산의 미래를 바꿀 지방 주도형 정책들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