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시골 마을 행복택시 운영 확대를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골 마을 행복택시는 읍·면 대중교통 취약 지역 주민들이 공영버스 요금으로 마을 집결지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택시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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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택시 승차장. [사진 =뉴스핌DB |
현재 청주시 8개 읍·면 63개 마을에서 운영 중이다.
운행 대상은 3가구 7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는 자연 마을 중 마을 집결지부터 인근 버스 정류장까지 400m 이상 떨어진 곳이나 1일 1회 이하로 버스가 운행되는 곳이다.
청주시는 대상에 해당하는 마을 2~3곳을 추가로 발굴해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행복택시가 운행되고 있는 읍·면을 대상으로 마을 대표자와 운수 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과 운수 종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반기 중 교통 취약 지역을 지원하는 교통수단을 개선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