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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원한 1등"…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빈소에 쏟아지는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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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삼성맨'…TV사업 글로벌 1위 이끈 리더
전·현직 경영진 및 정재계 인사 추모 이어져
삼성 사내 공지 통해 공식 애도…노조도 추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갑작스럽게 별세하면서 삼성전자 임직원과 재계에서는 황망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25일 고(故) 한종희 부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전·현직 삼성 경영진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뉴스핌DB]

임성택 한국총괄 부사장이 오전 11시 58분쯤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이후 전경훈 DX부문 최고기술경영자(CTO), 김용관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경영전략담당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 최시영 전 파운드리사업부장, 신종균 전 부회장,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부회장, 노희찬 전 경영지원실장 등이 고인을 애도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이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빈소를 방문하고 있다. 2025.03.25 leemario@newspim.com

3시간가량 빈소에 머무른 김용관 사장은 "내가 의료기기사업부장일 때 보스(Boss)였다"며 "자꾸 말 시키면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최치훈 전 삼성물산 사장이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빈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해까지 한 부회장과 함께 삼성전자를 이끈 경계현 전 DS부문장 사장은 "무슨 말씀을 드리겠느냐"며 말을 잇지 못했다. 최치훈 전 삼성물산 사장은 "한종희 부회장은 참 따뜻했던 사람"이라며 "사실 나는 외국에서 온 사람인데 (한 부회장 덕분에) 삼성전자에 잘 뿌리를 내릴 수 있었다.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이어서 가슴이 아프다"고 비통한 심정을 내비쳤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빈소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도 이날 오후 5시 40분쯤 빈소를 찾아 "전자 산업에 오랫동안 기여를 해주신 분"이라며 "참 훌륭하신 분인데 너무 일찍 가셨다"고 안타까워했다.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 부회장도 오후 9시 16분쯤 빈소를 방문했다. 정 부회장은 별다른 말을 하지 않은 채 침통한 표정을 지으며 빈소로 향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뿐만 아니라 임직원도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일부 구성원은 '믿을 수 없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한 부회장은 1988년 삼성전자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CEO까지 오른 인물인 만큼 직원들의 상심이 더욱 큰 것으로 보인다.

1962년생인 한 부회장은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삼성전자 TV사업을 19년 연속 세계 1위로 이끈 인물이기도 하다. 한 부회장의 메신저 프로필에는 '영원한 1등, 세계 최고'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한종희 부회장을 애도하는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사진=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홈페이지]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37년간 회사에 헌신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은 TV 사업 글로벌 1등을 이끌었으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세트부문장 및 DA(가전) 사업부장으로 최선을 다해오셨다"고 애도했다.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도 홈페이지에 '고(故) 한종희 대표이사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추모 배너를 걸었다.

현재 중국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현지 일정 탓에 조문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조문하지 못하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멀리서나마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종희 부회장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이날 결국 숨졌다. 발인은 오는 27일이며 장지는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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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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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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