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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패권 시대, 큰 별 잃었다"...故한종희 부회장에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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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에 삼성 전현직 임원·재계 발길 이어져
조주완 사장 "누구보다 많은 기여하신 분"
노조·외신도 일제히 애도 메시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부고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애도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 불과 지난 주까지 주주총회를 주재하고 중국 출장 등 활발한 경영 활동을 이어온 데다 오는 26일 삼성전자 신제품 출시에 직접 나서기로 예정돼 있던 상황이라 안타까움이 더 큰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빈소로 향하고 있다. 2025.03.25 leemario@newspim.com

25일 한 부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삼성 전현직 임원을 비롯해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과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김현석 전 삼성전자 CE 부문장, 윤부근 삼성전자 고문 등이 빈소를 방문했다.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이정배 전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전 사장을 비롯해 박재완 전 기재부 장관,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등도 조문을 마친 상태다. 이찬희 위원장은 조문을 마친 뒤 "정말 슬픈 일"이라는 말로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현재 중국 출장 중 한 부회장의 부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 중국 현지 일정으로 직접 조문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안타까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주주총회에 참석했던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기자들을 만나 "한 부회장은 한국의 전자산업 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 주셨고, 지난 37년간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 누구보다 많은 기여를 하신 분"이라며 "참 아쉽게 생각하고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뉴스핌DB]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 부회장님께서는 이공계 출신으로 개발팀장을 거쳐 최고경영자에 오르셨고, 소니와 파나소닉 등 일본 대기업이 장악하던 세계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로 우뚝 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신 분"이라면서 "특히 삼성 TV가 15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기술 혁신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신 한 부회장님과 같은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 될 수 있었던 것도 결국 '기술의 힘' 덕분이며 그 중심에는 한 부회장님 같은 기술 리더들이 있었다"며 "기술 패권 경쟁의 시대에 큰 별을 잃게 되어 안타까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노조도 비통한 메시지를 띄웠다. 전국삼성전자노종조합은 홈페이지에 "고 한종희 대표이사의 명복을 빕니다.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메시지를 국화꽃과 함께 보냈다. 이날 삼성전자는 사내 게시판에 한 부회장의 부고 소식을 전하며 "지난 37년간 회사에 헌신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은 TV사업 글로벌 1등을 이끌었으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세트부문장 및 DA사업부장으로서 최선을 다해오셨다"고 애도했다.

한종희 부회장을 애도하는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사진=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홈페이지]

한 부회장이 회장으로 있었던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도 이날 홈페이지에 부고 소식을 알리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삼성전자 세트부문장 및 DA사업부장으로서 역량을 발휘했다"며 "지난 3년간 KEA 회장을 맡아 전자산업을 위해 최선을 다해오셨다"고 전했다.

이날 외신들도 일제히 한 부회장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한 부회장은 삼성의 TV 사업을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분야로 만든 핵심 인물"이라고 소개했고, 블룸버그 통신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부분에서 경쟁이 격화하는 등 중요한 시점에서 삼성전자가 주요 리더를 잃었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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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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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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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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