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데일리 브리핑 통해 해명...상거래채권 지급액, 4857억원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는 24일 "회계법인을 통해 대형마트 임대주들에게 임대료 인하를 요구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날 오전 데일리 브리핑을 통해 "회생절차가 개시된 이후 지급일이 도래한 대형마트 임대료에 대한 지급이 지연되면서 임대주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 |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yooksa@newspim.com |
이어 "임대주들의 불안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 당사 자문사(회계법인)를 통해 향후 진행절차 등에 대해 설명해 드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곧 예정된 임대주들과의 협의를 성실하게 진행해 상세하게 현 상황에 대해 설명 드리고 모든 이해 관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홈플러스는 상거래채권을 변제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총 상거래채권 지급액은 4857억 원으로 집계됐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