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맨발 걷기의 성지로 자리 잡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단양군은 군민들이 맨발 걷기를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대거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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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숲길 걷기 행사에 참석한 김문근(왼쪽) 단양군수. [사진=단양군] 2025.03.23 baek3413@newspim.com |
이 사업은 발바닥 자극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로 회복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맨발 걷기의 효과를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단양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맨발 걷기 코스를 조성하며, 단양읍 교통공원, 매포읍 매화공원 등 8곳을 주요 대상지로 선정했다.
주민 참여형 걷기 프로그램과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 맨발 걷기를 건강 습관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단양이 맨발 걷기의 대표 성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