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헬기 28대, 진화인력 2452명, 진화차량 244대 투입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경남 산청 산불 진화율 70% 수준에 그치고 있다.
오늘 중 완전히 진화하지 못할 경우 야간에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23일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옿 3시 26분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3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70% 수준에 그쳤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진화헬기 28대, 진화인력 2452명, 진화차량 244대를 투입해 총력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1368ha(추정)이며 총 화선은 43km로 13km를 진화중에 있고, 30km는 진화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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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스핌] 이형석 기자 = 23일 오후 경남 산청군 시천면 일대 주택이 산불로 인해 전소되어 있다. 2025.03.23 leehs@newspim.com |
현지 기상 상황은 바람의 경우 남풍 2m/s(최대풍속 11m/s), 기온 23.5˚C, 습도 14%를 기록하고 있다.
주민 대피 현황은 마을 인근 주민 589명이 동의보감촌 등으로 대피를 완료했다. 인명피해는 사망 4명, 부상 6명이며, 시설피해는 46개소에서 발생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진화헬기 및 진화인력 등 가용한 진화자원을 총동원해 일몰 전까지 주불진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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