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주차 공간 확인, 사전 정산까지 가능
미납요금 확인·납부, 정기권 신청, 상가 주차권 구매, 대리주차 예약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750여면 규모의 10개 유료 공영주차장에 인공지능형 운영 시스템을 도입, 스마트 주차장 조성 사업을 다음 달에 마무리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주차장 주요 기능은 ▲주변 주차장 위치 및 실시간 공간 안내▲최적 주차장 추천▲사전 결제로 빠른 출차▲미납 요금 확인 및 간편 결제▲모바일 대리주차 예약 등으로 구성됐다. 대리주차는 익산역 공영 주차타워와 송학, 역골지구 공영주차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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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스마트주차장 안내[사진=익산시]2025.03.19 lbs0964@newspim.com |
월 정기권 신청이 쉬워져 장기 주차 이용자들의 편의도 증가할 전망이다. 상가 이용객을 위한 주차 쿠폰 구매도 지원돼 효율적이며 편리한 주차 환경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지능형 CCTV가 차량 입·출차를 자동 인식하고 실시간 정보를 통합관제센터로 보내 사고나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시는 다음 달 내로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오는 7월 정식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대상 주차장은 영등1동, 영등2동, 모현동 1~4공영주차장, 문화, 역골지구, 송학 공영주차장 및 익산역 공영 주차타워 등 총 10곳이다.
익산시는 모든 공영주차장에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시민들이 편리한 주차 서비스를 누리도록 할 계획이다.
양경진 익산시 건설국장은 "스마트 주차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주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술 고도화와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익산을 첨단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