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 협력 기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8일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 인도 대사 등 방문단이 창원시를 방문하고 양국 간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우호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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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왼쪽)이 18일 시청을 방문한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 인도 대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3.19 |
방문단은 창원시 방문에 앞서, 지난달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항공 전시회 '에어로 인디아'에 참가했던 창원의 대표 방산 중소기업 STX엔진㈜와 ㈜지엔티를 방문해 최신 K-방산 핵심기술 현장도 직접 확인했다.
홍남표 시장은 "시가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와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방위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방산발전을 위한 생산, 무역, 기술교류, 네트워킹을 위한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아밋 쿠마르 대사는 "창원시의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글로벌 혁신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는 방산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매우 중요한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화답했다.
아밋 쿠마르 대사는 주 시카고 총영사, 주미 인도대사관 공관 차석 등을 역임한 외교 전문가로, 2022년 9월 주한 인도 대사로 부임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창원시 방문이다.
창원시와 인도는 2020년 방산 발전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우호협력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