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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완도군 세무회계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기사입력 : 2025년03월18일 17:20

최종수정 : 2025년03월18일 17:20

[진도·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진도군 세무회계과는 완도군청에서 완도군 세무회계과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도군과 완도군의 세무회계과 직원 약 40명이 뜻을 모아 4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서로의 지역 발전을 응원했다.

진도군-완도군 세무회계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식. [사진=진도군] 2025.03.18 ej7648@newspim.com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확산과 세정업무 교류 활성화,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 지자체 세무회계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단순한 기부 문화를 넘어 지자체 간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이용복 진도군 세무회계과장은 "2023년도에 완도군 지방세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도군에서 진행하게 된 인연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관계를 통해 양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수 완도군 세무회계과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양 부서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도 진도군과 협력하며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이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은 이번 상호 기부를 시작으로 더 많은 협력과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며, 상호 간의 유대감을 높여 지역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도 모색해 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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