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성제홍 보은군의원은 18일 보은군의 전통문화유산인 '장안농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이날 제406회 보은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장안농요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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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제홍 보은군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보은군의회] 2025.03.18 baek3413@newspim.com |
그는 "보은군은 다수의 국가유산을 보유한 역사적 고장"이라며 "장안농요는 우리 지역의 문화 정체성을 지키는 중요한 전통 유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장안농요가 소멸 위기에 처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보존과 전승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현재 보은군에서는 '장안면 전통민속보존회'가 장안농요의 재현과 보존 활동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성 의원은 "보존회가 명예나 수익을 바라지 않고 순수한 사명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장안농요를 향토무형유산으로 등록해 체계적 관리 및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보존회에 대한 지자체의 다각적 지원,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장안농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젊은 층의 전수자 양성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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