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엘라센(주), 음성 휴먼스마트밸리에 새둥지
330명 고용 창출 ...충북 자동차 부품 산업 중심지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와 음성군은 18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디와이엘라센(주)과 자동차용 부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이종완 디와이엘라센 사장이 참석했다.
![]() |
투자협약식. [사진=충북도] 2025.03.18 baek3413@newspim.com |
이번 협약에 따라 디와이엘라센은 음성 휴먼스마트밸리 내 4만2480㎡ 부지에 약 113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며, 약 33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신공장은 기존 경기 시화공장과 하이텍산단 내 음성공장을 음성으로 통합 이전할 예정이다.
이 기업은 1986년 동양오일씰로 시작해 자동차용 및 산업용 고무제품 제조 분야에서 40여 년간 기술력을 축적해 왔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종완 사장은 " 음성의 좋은 입지 조건과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바탕으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영환 지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부품 기업을 유치하여 매우 기쁘다"며 "디와이엘라센이 세계 무대 중앙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음성군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민선 7기 이후 14조478억원 투자 유치와 1만7078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