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강남 보유세 최대 30% 늘었지만...집값 상승에 "매도물량 증가 제한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 고가 단지 보유세 30% 가량 늘어
보유세 상승에도 집값 상승 기대감에 시장 영향 크지 않아
"자산여력 없는 다주택자, 매도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올해 서울을 비롯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 보다 오르면서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이 늘었지만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권과 한강변 고가 아파트의 경우 최대 30%대까지 늘어나고 다주택자의 경우 보유세 증가율이 낮지 않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최근 가격 상승세와 집값이 추가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만큼 매도 압력으로 작용하진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올해 서울을 비롯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오르면서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이 늘었지만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송파구 잠실 아파트단지와 잠실 5단지(우측 아래),강남구 일대 건물 및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 서울 고가 단지 보유세 30%가량 늘어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으로 인한 보유세 부담 증가에도 부동산 거래 시장에는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3.65%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7.86% 올랐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상승 폭이 컸다. 서초구가 11.63%로 서울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강남구 11.19%, 성동구(10.72%) 용산구(10.51%) 송파구(10.04%) 등이 10%를 웃돌았다.

서울 외곽지역인 노·도·강, 금·관·구는 최대 2%대 상승률에 그쳤다. 자치구별로 노원구(2.55%), 도봉구(1.56%), 강북구(1.75%), 금천구(2.39%), 관악구(2.70%) 구로구(1.85%) 등이다.

올해 서울 강남권 고가 아파트의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집주인의 보유세 부담이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82㎡를 가진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 올해 보유세는 764만2101원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보유세(589만4460원)와 비교하면 1년 사이 세 부담이 28.6% 늘어나는 셈이다. 공정시장가액 비율 60%와 재산세 45%를 적용하고, 종합부동산세 세액공제가 없을 때를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다.

압구정동 신현대 9차 전용면적 111㎡는 지난해 27억6000만원이던 공시가격이 34억7600만원으로 25.9% 상승했다. 이에 따라 보유세 부담은 지난해 1328만원에서 1848만원으로 39.2% 늘어날 전망이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84㎡의 보유세는 지난해 537만5862원에서 올해 665만2720원으로 24.86%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 보유세 상승에도 집값 상승 기대감…"자산여력 없는 다주택자, 매도 가능성도"

보유세 상승에 따른 세금 부담이 늘었지만 부동산 거래 시장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남권이나 한강변 고가 아파트를 보유한 집주인들의 경우 최근의 가격 상승폭에 비하면 늘어난 보유세가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기준 금리가 낮아진 상황에 서울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꾸준하게 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공시가격 인상폭보다 최근 가격 상승분이 더 높은 상황"이라며 "집값 상승에 따른 차액과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 집이라는 안전자산에 대한 기대가 있는 점을 감안하면 보유세가 오른다고 부담을 느껴 매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반적인 관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공시가격 변동률은 시장 가격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자산여력이 부족한 다주택자들의 경우 매도에 나설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보유세 시뮬레이션 내용을 보면)잠실 아파트가 2억원 오른 것과 비교했을 때 보유세는 100만원 정도 늘었다"면서 "집값 상승률이 보유세 오른것보다 높기 때문에 지금 당장 매도가 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고가 주택을 2~3가구 이상 갖고 있는 사람들은 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면서 "자산여력이 없고 투자로서 매입을 했던 사람들 사이에서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