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제고 및 지속가능한 산림 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봄철 조림사업'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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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가 올해 4억여원을 투입해 봄철 조림사업을 시작한다. [사진=사천시] 2025.03.13 |
시는 올해 4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림 55ha에 편백, 상수리, 황칠 등 총 9만6000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사업은 양질의 목재 생산성 증진을 위한 경제림조성(30ha), 경관조성을 위한 큰나무공익조림(15ha), 숲의 다양한 기능을 살리는 지역특화조림(10ha) 등이다.
시는 봄철 조림 수종이 건강하게 활착할 수 있도록 조림 적기인 다음달 말까지 식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조림사업은 도시 내·외곽 산림, 생활권 주변 유휴토지 등에 나무심기를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큰나무를 식재해 미세먼지를 차단하고자 하는 목적도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적기에 조림사업을 완료하고, 이후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가꾸기 등을 통한 조림지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건강한 숲을 가꾸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