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외국인 주민과 근로자들의 안정적 정착과 권익 보호를 위해 3개 지원사업에 3억2000만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사업', '외국인근로자 권익 지원사업', '외국인근로자 고용기업 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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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사진=뉴스핌DB] |
이 사업에는 13개 수행기관에서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상담, 문화행사 등을 제공하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권익 보호 프로그램도 7개 기관에서 운영된다.
이와 함께 9개 중소기업에는 외국인근로자 위한 기숙사, 화장실 등 시설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충북도는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과 근로자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박선희 충북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많은 외국인들이 의사소통과 문화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들이 이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