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올해 혼자 생활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청소용품 꾸러미(키트)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 |
안양시청 전경. [사진=안양시] |
시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은 양육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으로 보호받다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대상자를 말한다.
안양시에 거주 중인 자립준비청년은 2025년 2월말 기준 60명이다. 시는 이들에게 보호종료 후 5년간 매월 50만원의 자립수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동보호전담요원을 통한 상담 등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시는 사후관리 중인 대상자 가운데 혼자 생활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 40명을 선정해 주거환경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청소용품 꾸러미를 지원하기로 했다.
청소용품 꾸러미는 스마트쓰레기통, 막대걸레, 정전기·물걸레 청소포, 테이프클리너 등 5종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가족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청년들이 자립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 마련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