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1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초·중등학교 교장 10명과 만나 현장 체험학습 사고 발생 시 지원 대책과 학교 체육시설 예약 절차의 효율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체험활동의 안전과 학교 체육시설 예약의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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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장과 초·중등 교장단 간담회.[사진=충북교육청] 2025.03.11 baek3413@newspim.com |
이날 윤 교육감은 현장 체험학습 관련 '충청북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며 인솔교사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학교 체육시설 통합 예약 시스템 구축 논의도 진행됐다.
이는 도민들이 편리하게 시설을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의 예약 혼란을 해결하고자 실시간 예약 및 정보 제공 기능을 담고 있다.
김희열 분평초 교장은 "안전한 현장 체험학습의 여건 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학교 현장의 교원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협의회 개최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범모 가덕중 교장은 "학교 체육시설은 지역 주민과 학교 구성원이 상생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통합 예약 시스템 구축을 통해 투명한 행정 서비스가 운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현장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관련 대책을 수립하는 기회가 됐다"며 "학교 체육시설 예약 시스템 구축으로 학교의 부담은 줄이고 도민들에게는 편의를 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