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증평군의회 최명호 의원은 11일 가족 돌봄 청소년과 청년들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 의원은 이날 제20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가족 돌봄 청년들이 사회적 관심에서 배제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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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하는 최명호 증평군의원.[사진=보은군] 2025.03.11 baek3413@newspim.com |
그는 '2022년 가족 돌봄 청년 실태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들의 평균 돌봄 시간이 주당 21.6시간에 이르며 삶의 불만족도와 우울감이 일반 청년에 비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증평군에서 추진 중인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에는 청소년과 청년의 신청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관련 사업의 홍보와 지원 대상을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러한 발굴과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포기할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