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에 부착된 QR 코드를 통해 청주시정 소식을 제공하는 '도로명주소 QR' 서비스를 전국에서 처음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022년부터 QR 코드가 포함된 건물번호판을 배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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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주시] 2025.03.11 baek3413@newspim.com |
이 QR 코드는 기존에 긴급 상황 시 112와 119로 구조 요청 문자를 발송하는 기능, 은행·통신사·카드·보험사 등 원스톱 주소 변경 서비스,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지도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QR 코드를 인식하면 청주시정 소식과 청주시민신문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각종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시는 향후 청주시가 주최하는 축제·문화행사·관광 정보 등도 포함할 계획이다.
전태웅 지적정보과장은 "도로명주소 QR을 통해 시민들이 청주시정 소식을 더욱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위급 상황 시 신속한 구조 요청 지원뿐 아니라, 주소 변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