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도시경영전문가 장점 살려 정책개발 주력...익산발전 실질적 정책대안 마련
이춘석·한병도 의원과 긴밀히 소통...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푸드테크산업 육성 '앞장'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국토교통·도시경영전문가'인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을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최 전차관은 국토교통과 도시경영전문가로서 장점을 최대한 살려 국가적 당면과제인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한 정책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 부의장은 앞으로 ▲정책 개발 및 심의▲정부 정책에 대한 검토·대안 제시▲당 강령 및 기본정책 실현에 필요한 사항의 조사·연구·심의▲국회 의안 심의▲정책 홍보 등 정책위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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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사진=뉴스핌DB] 2025.03.10 gojongwin@newspim.com |
최 부의장은 특히 익산발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민주당 이춘석(익산갑)·한병도(익산을) 국회의원과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방침이다.
최 전 차관은 "이춘석 의원이 강조한 KTX 익산역 기능 확대 및 선상주차장 조성, 중앙동 등 낙후된 도심을 살리는 것과 익산과 군산, 김제 등을 포괄하는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이 같은 정책구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한병도 의원이 대표 발의한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익산시가 푸드테크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가 '푸드테크 산단'으로 조성되는 만큼 푸드테크산업 육성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전 차관은 행정고시를 거쳐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제2차관, 전북도 정무부지사, 전북개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최정호 전 차관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행보를 이어가겠다"고며 "익산 최대 현안인 인구문제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 제시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 전 차관은 익산판 먹사니즘·잘사니즘인 '잘먹고 잘사는 익산! 시민과 함께'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