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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초등 1~2학년 51만명 늘봄학교 참여 …대면 인계·동행 귀가 의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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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5차 민생경제점검회의' 개최
2025년 1학기 5500여개 학급, 대학 연계 늘봄 프로그램 제공
'고교학점제' 준비 상황 점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전국 초등학생 1~2학년 학생 51만명이 2025년 새학기 늘봄학교에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초1~2 학생 전체에 대한 '대면 인계, 동행 귀가' 원칙을 적용·시행한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

교육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5차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신학기 교육개혁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남 김해 거점통합돌봄센터 수업 모습/제공=교육부

늘봄학교는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 1학년 누구에게나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교육과 돌봄을 동시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초등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늘봄학교를 올해부터 초등 2학년까지 확대·시행한다.

올해 늘봄학교에는 초등 1학년은 25만4000명(참여율 79.8%)이, 초등 2학년은 25만9000명(참여율 74.5%)이 참여를 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초등 1~2학년 전체 인원의 77%가 참여를 희망한 셈이다.

개학 후에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학생‧학부모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것이 교육부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늘봄학교 참여율은 83.4%였다.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시설도 확대 중이다. 맞춤형 프로그램은 6만504개, 아동친화적 교실은 1만1309실, 교사연구실은 5643실을 각각 구축하고, 늘봄지원실장은 1200명을 배치했다. 올해는 늘봄지원실장 1000여명을 추가 선발해 배치할 예정이다.

교육청-지자체-지역 대학이 지역 수요에 맞는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올해 1학기 공모를 통해 약 5500개 학급에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2학기에는 16개 시도별 라이즈 연계 프로그램을 본격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새학기를 앞두고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초등생 사망 사건으로 인한 학교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1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5차 민생경제점검회의'가 열렸다. 사진은 최 장관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뉴스핌DB

우선 교육부는 늘봄학교 참여 초1~2 전체에 대해 '대면 인계, 동행 귀가' 원칙을 적용해 귀가하는 학생들에 대한 안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학생 귀가 시 지원 인력이 보호자 인계 지점까지 학생을 인솔해 보호자 또는 보호자가 지정한 대리인에게 인계하고, 보호자 등이 학생과 귀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신학기 대비 통학로, 학교시설물 등 교내·외 안전 위험 요소에 대한 요인별 점검을 실시한다.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학교 내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CCTV 설치 확대 등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한편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위한 준비 상황도 점검한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 교원 연수 등 6개 영역을 3회에 걸쳐 점검했다. 학생들이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지난해 온라인 학교를 9개까지 늘렸다.

교육부 관계자는 "신학기 교육개혁 추진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필요 시 추가 개선 사항 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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