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지지율 오르고·정권 재창출은 하락...'박스권' 갇힌 이재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갤럽 NBS 조사서 민주 지지율 2%p, 1%p 올라
李 갤럽선 35% 전주와 같고, NBS선 2%p 하락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후보 지지율은 정체되거나 하락했다. 50% 안팎의 높은 정권 교체 여론을 온전히 흡수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인 것이다. 정당 지지율은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양상이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임박한 상황에서 탄핵 찬성 여론이 상당한 우위를 이어갔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정치인 선호도에서 35%로 선두를 달렸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0%,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6%를 보였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5%,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였다. 이 대표와 김 장관의 선호도는 지난주와 같았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박형준 부산시장 등과 포즈를 취했다. 2025.03.06 pcjay@newspim.com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 29%,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0%, 오세훈 서울시장 8%,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6% 순으로 조사됐다. 이 대표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p) 하락했고, 김 장관은 3%p 떨어졌다.

국민의힘 지지층(337명)에서는 김 장관 26%, 오 시장 19%, 홍 시장 12%, 한 전 대표 11% 순으로 꼽았다. 민주당 지지층(353명)에서는 이 대표 65%, 김동연 경기지사 5%였다.

정당 지지율은 오차 범위 내지만 민주당이 상승세를 탄 모양새다. 갤럽조사에서 민주당은 40%, 국민의힘은 36%가 나왔다. 조국혁신당은 2%에 머물렀다. 민주당은 지난주 38%에서 2%p 올랐고 국민의힘은 같았다. 양당은 1월 이후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NBS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4%, 민주당은 35%였다. 지난주에 비해 국민의힘 지지도는 3%p 하락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1%p 상승했다.

정권 교체 여론이 우위를 이어갔다. 갤럽 조사에서 52%가 정권 교체, 37%가 정권 재창출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지난주에 비해 정권 교체는 1%p 올랐고 정권 재창출은 1%p 떨어졌다. 중도층에서는 정권 교체론이 61%, 정권 재창출이 28%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NBS 조사에서는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8%,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은 39%로 나타났다. 정권 교체론은 지난주와 같았고, 정권 재창출론은 3%p 하락했다.

탄핵 찬반 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인용 여론이 우세했다. 갤럽 조사에서 60%가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탄핵을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35%였다. 탄핵 반대 비율은 지난주와 같았지만 탄핵 찬성 비율은 1%포인트 올랐다. 중도층에선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자가 71%, 반대한다는 응답자가 22%였다.

NBS 조사에서 '탄핵 인용'을 지지하는 응답자가 56%로 '탄핵 기각 후 직무 복귀'를 원하는 응답자(37%)를 19%p 차로 앞섰다.

갤럽 조사는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4.2%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9.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leej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