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고촌, 교통 호재로 미래 가치 상승 기대
서울 마곡생활권, 즉시 입주 가능한 후분양 단지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부동산 시장이 강남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을 중심으로 다시 요동치고 있다. 최근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와 기준금리 인하가 맞물리면서 강남권을 비롯한 서울 주요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기류가 수도권 핵심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김포 고촌, 하남 등 서울 인근 지역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김포 고촌은 서울 마곡지구와의 뛰어난 접근성, 한강 생활권, 개발 호재까지 갖추고 있어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 및 실거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키워드는 '강남발(發) 상승세 확산'이다. 한국부동산원의 2025년 2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6%로, 전주(0.02%) 대비 상승 폭이 커졌다. 특히 송파구(0.36%), 강남구(0.27%) 등 토허제 해제 지역에서 가격이 급등했고, 인근 강동구(0.06%)와 동작구(0.01%)에서도 상승세가 감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상승세가 서울 주요 인기 지역을 넘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핵심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김포 고촌 역시 주목해야 할 지역으로 꼽힌다.
김포 고촌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와 바로 맞닿아 있어 강남, 여의도, 상암, 마곡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용이한 대표적인 '서울 생활권' 지역이다. 이러한 입지적 장점은 강남과 마용성의 집값 상승으로 서울 내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실수요자들이 대체지로 주목하는 요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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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고촌센트럴자이] |
김포 고촌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단지가 있다. 바로 '고촌센트럴자이'다.
'고촌센트럴자이'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 6지구 A3BL에 위치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서울 마곡지구와 가장 가까운 신축 아파트 중 하나다. 전용면적 63㎡, 76㎡, 84㎡, 105㎡로 구성된 총 1,297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도심형 고급 주거 단지로 설계됐다.
특히 '고촌센트럴자이'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후분양이라는 강점을 앞세워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5,000만 원을 넘어서면서 실수요자들이 가격 경쟁력이 높은 수도권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고촌센트럴자이'는 서울과 비교해 훨씬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김포 고촌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마곡지구의 배후 수요다. 마곡지구는 LG사이언스파크, 롯데R&D센터, 이랜드, 넥센타이어 등 대기업 연구개발(R&D) 센터가 집적된 서울 서부권 최대의 업무 지구로, 고소득 직장인들의 유입이 활발한 곳이다.
하지만 마곡지구 내 신축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 주거 수요가 외부로 확산되고 있으며, 그 대체지로 가장 주목받는 곳이 바로 김포 고촌이다. '고촌센트럴자이'는 마곡지구와 불과 10분 거리에 위치해 배후 수요 흡수에 유리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또한 서울 마곡지구와 가까운 입지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분양가를 자랑한다. 실제로 강서구 마곡동의 '마곡엠밸리7단지' 전용 84㎡가 최근 17억 3,0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고촌센트럴자이'의 84㎡는 이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대로 공급되고 있다.
이처럼 마곡 생활권을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면서도 서울보다 훨씬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은 '고촌센트럴자이'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김포 고촌의 가치는 향후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김포한강선(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과 인천2호선 연장선이 추진 중이며,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과 김포공항~장기 구간 지하화 사업도 계획되어 있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김포 고촌에서 서울 강남, 여의도, 용산 등 주요 업무 지구까지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2024년부터 김포공항에서 용산까지 운행하는 '김포공항 급행열차'가 도입되면서 서울 중심부로의 이동 시간이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즉시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단지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김포시 입주 물량이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제로인 상황에서 공급 부족 심화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고촌센트럴자이'는 1차 계약금 1,00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과 잔금 유예 등 많은 혜택을 받으면서 즉시 입주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가 없으며, 입주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강남, 마용성을 중심으로 시작된 집값 상승세가 결국 수도권 인기 지역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김포 고촌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높은 지역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가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한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대출금리도 하락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합리적인 수도권 인기 지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