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제보존, 라이더에게 실시간 위험 정보 제공
120곳의 법규위반 다발지점, 전국적 안전망 구축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우아한청년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과 협력해 이륜차 교통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공익제보존'을 알린다고 6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TS가 지정한 공익제보존 정보를 라이더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배민커넥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안내할 방침이다. 이 공익제보존은 'TS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의 국민 참여로 신고된 이륜차 법규위반 다발지점 120곳을 기반으로 선정된 것으로, 라이더들에게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네이버지도 앱의 리스트 저장기능 활용법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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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청_배민커넥트_라이더. [사진=우아한청년들 제공] |
TS에서 지정한 120곳의 공익제보존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이륜차 법규위반이 가장 많이 신고된 지역 90곳과 신고 건수가 100건을 초과한 지점 30곳으로 구성됐다. 우아한청년들은 이 정보를 통해 라이더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이륜차 운행 시 법규 준수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이밖에도 우아한청년들은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TS와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겨울철 안전운행 지원 프로그램인 '배민커넥트 안전체크 캠페인'을 통해 라이더들의 오토바이 점검을 진행했으며,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도로안전 시민점검단'을 운영, 안전한 운행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라이더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한 배달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