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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 복귀' 한동훈 일성 "나는 성장론자…성장은 복지 위한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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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체제 극복할 때…새 시대 준비할 사람은 희생정신 다짐해야"
"유신 헌법 가지고 AX 시대 대비 못 해…AI·반도체, 헌법 차원에서 지원"
"비상계엄, 비장함보다는 막아야겠다는 실용적 생각만 해"
"尹, 김건희 여사 문제 등 명백히 잘못 판단…직언하는 분 더 많았어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두 달여 만에 공개 행보에 나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자신을 '성장론자'라고 표현하며 "성장은 복지를 위한 도구고, 복지는 성장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 발간 기념 북콘서트를 열고 "저는 경쟁을 장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우리 모두의 우상향을 가져온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린 '국민이 먼저입니다' 발간 기념 북콘서트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3.05 mironj19@newspim.com

한 전 대표는 "지금 사회에서는 '성장하자. 너희는 희생하라' 이건 안 먹힌다"며 "약자 복지를 많이 이야기하는데, 저는 약자 복지라는 개념에 그렇게 수긍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복지라는 것 자체가 우리 모두를 이야기하는 것"이라면서 "성장의 이유는 지속 가능한 복지를 위한 거다. 그런 목표 의식을 공유하는 것이 지금 AI전환(AX) 시대에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동기"라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는 최근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 '개헌론'에 대해 "87 헌법은 정치 주체가 안 해야 하는 선을 지키는 절제의 정신을 전제 조건으로 하고 있다"며 "87년 체제는 극복해야 할 때가 됐다. 이번에 극복하지 않으면 다음번엔 정말 더 잔인한 세상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선수 교체만 가지고는 더 잔인해지고 표독스러워질 것"이라면서 "새 시대를 준비할 사람은 희생정신을 다짐하고 국민께 약속드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87 헌법은 몇몇 핵심적인 조항들 말고는 유신헌법을 그대로 가져왔다. AI·인권·보훈의 시대에 맞지 않는 조항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라며 "유신 헌법 당시의 과학 조항을 가지고 어떻게 AX 시대를 대비하나"라고 꼬집었다.

한 전 대표는 "지금 우리가 다른 것보다도 늦지 않게 AI 시대에 숟가락을 얹어야 한다. 정치가 그 문제를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면서 "AI나 반도체 같은 건 헌법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12·3 비상계엄 당시를 회상하며 "이날 밤 안 막으면 유혈사태 난다, 주식시장 안 열린다고 생각하면서 무조건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는 목적만 보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우연히도 제가 집권당 대표라는 직위에 있었다. 그 입장을 잘 활용해서 그리고 그걸 늦지 않게 적절하게 활용하면 계엄이라는 우리나라에 닥친 큰 위기를 일단 불을 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비장함보다는 어떻게든 이걸 막아야겠다는 실용적인 생각만 했던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는) 다른 사람의 자유를 권력이 제한할 때 법에 의해서만 그리고 최소한의 방법으로만 제한해야 한다는 게 핵심"이라면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비상계엄을 한다는 말은 앞뒤가 안 맞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서는 "김건희 여사 문제, 의료 사태 문제, 명태균 사태 문제, 이종섭·황상무 사태 문제, 김경수 복권 문제에서 명백히 대통령이 잘못 판단하고 있었다"고 날을 세웠다.

한 전 대표는 "그런 상황에서 저는 제가 불편해지고 공격받더라도 조금이나마 궤도 수정을 하기 위한 일을 한 것이다"며 "권력도 판단을 잘못할 수 있다. 그럴 때 옆에서 직언하고 바로잡아 가는 게 좋은 정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저처럼 직언하는 분이 더 많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통령 자주 만나고 그거 자랑하면서 다녔던 분들 많다. 그분들이 그 시간에 직언을 했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잘 되길 누구보다 바랐다. 진심이다. 왜냐하면 제가 문재인 정부 말기에 윤 대통령을 대신해서 얼마나 많이 공격당했나"라며 "정말로 성공하길 누구보다 바랐다"고 덧붙였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고동진·곽규택·김건·김상욱·김소희·김예지·김태호·박정하·박정훈·배현진·안상훈·우재준·정성국·정연욱·진종오·한지아 국민의힘 의원 등 16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린 '국민이 먼저입니다' 발간 기념 북콘서트에 참석하며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3.05 mironj19@newspim.com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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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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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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