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부사관 양성 학교 전환 개교 기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부산해군과학기술고등학교 개교식에서 미래 해양 기술리더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전달된 장학금은 해군 부사관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해군과학기술고등학교는 조선기자재 특성화고였던 해운대공고를 해군 부사관을 양성하는 학교로 전환해 개교하게 됐다. 일정한 자격을 갖춘 졸업생은 해군 부사관으로 임관되며 별도의 시험 없이 장기복무도 가능하다.
![]() |
4일 부산해군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열린 개교식에서 유일광 IBK기업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왼쪽)이 정인식 부산해군과학기술고등학교 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업은행] |
개교식에 참석한 유일광 개인고객그룹장은 "부산해군과학기술고등학교의 역사적인 첫걸음을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구현해 갈 해군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국군장병의 위국헌신을 예우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군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국군 종합 지원 사업 'We Go Together' 프로그램을 시행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군 경력을 기반으로 한 군인 특화 금융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