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 전통 중심지로 자리매김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은 5일 초평면 용정리에서 '초평 책마을 조성사업' 기공식을 한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김수민 충북 정무부지사, 임호선 국회의원, 송기섭 진천군수,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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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평 책마을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진천군] 2025.03.05 baek3413@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총 113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초평 책마을은 유교의 전통 사상과 가치를 전파하고 독서, 교육, 문화 체험의 중심지가 될 예정이다.
책마을에는 완위각과 쌍오정을 포함한 주요 시설이 들어선다.
완위각은 지상 1층 7동으로, 쌍오정은 지상 2층 1동으로 구성된다. 1층에는 전시와 커뮤니티실, 2층에는 북카페와 휴게공간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안채와 사랑채 등 총 7채가 복원되고, 주차장이 조성된다.
책마을은 유교 문화와 사상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에게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현대적 문맥에서 재조명하는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