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4일부터 재활용품 교환소에서 재활용품을 포인트로 교환하는 보상제를 시작했다.
기존의 물품 교환 방식은 포인트와 현금 환급 방식으로 변경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이번 변화로 투명 페트병, 알루미늄 캔 등은 개당 포인트로 환산되며, 1만 포인트부터 계좌 환급이 가능하다.

우유팩은 포인트 지급품목에서 제외돼 기존처럼 화장지로 교환 가능하다. 포인트 방식이 도입됨으로써 물품 제한 없이, 적은 양의 재활용품도 교환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재활용품 교환소는 강릉시에 총 8개소가 있으며,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된다. 시민은 강릉시 재활용 포인트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시는 오는 6월까지 물품 교환과 포인트 지급 방식을 병행해 시민의 혼란을 줄일 예정이다.
김동관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제도 도입으로 재활용 수거율 증대 기대감을 표하며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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