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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A주] 양회 개막에 강보합...로봇 정책 예고에 관련주 대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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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324.21(+7.28, +0.22%)
선전성분지수 10679.44(+29.85, +0.28%)
촹예반지수 2190.08(-6.44, -0.29%)
커촹반50지수 1080.66(+18.31, +1.72%)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4일 중국 증시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미중 양국 간의 무역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악재가 있지만, 이날 전국 정치 협상회의 개막을 시작으로 중국이 양회 일정에 돌입한 영향으로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0.22% 상승한 3324.21, 선전 성분지수는 0.28% 상승한 10679.44, 촹예반지수는 0.29% 하락한 2190.08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이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 중국 재정부가 이날 미국 일부 제품에 대해 10%~15%의 보복 관세를 오는 10일부터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산 닭고기, 밀, 옥수수, 면화 등의 제품에는 15%의 관세가, 수수, 대두, 돼지고기, 쇠고기, 수산물, 과일, 채소, 유제품에는 10%의 관세가 각각 부과된다.

이로써 미중 간의 무역전쟁이 격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발생했다.

중국의 최대 연례 정치 행사인 양회(전국 정치 협상회의와 전국 인민대표대회의 통칭)가 4일 개막했다. 전국 정치 협상회의(정협)는 이날 오후 3시(베이징 현지시간)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어 5일 오전에 전국 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개막한다. 정협은 10일, 전인대는 11일 폐막한다.

일주일간의 양회 기간에 중국 정부는 다양한 부양책 패키지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4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로봇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항츠첸진(杭齒前進), 정허궁예(征和工業), 자오웨이지뎬(兆威機電) 등 10여 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정부망이 공식 계정에 휴머노이드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중국정부망은 영상 말미에 "3월 5일 전인대 정부 공작 보고(업무 보고)를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중국 국무원이 공작 보고를 통해 강도 높은 로봇 지원 정책을 발표할 것임을 예고한 셈이다. 이로 인해 정책 수혜 기대감이 발생하며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방산주도 상승했다. 리항커지(立航科技), 젠서궁예(建設工業)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이 나토를 탈퇴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럽의 방산주가 전날 대거 상승했다. 미국이 나토를 탈퇴하면 유럽 일부 국가와 중동 국가들이 중국산 무기를 구매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방산주가 상승했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739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745위안) 대비 0.0006위안 내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1% 상승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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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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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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