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A주] 양회 기대감에 상승...LO 성과에 제약주 랠리

기사입력 : 2025년02월26일 16:31

최종수정 : 2025년02월26일 16:31

상하이종합지수 3380.21(+34.17, +1.02%)
선전성분지수 10955.65(+101.15, +0.93%)
촹예반지수 2268.22(+27.63, +1.23%)
커촹반50지수 1126.82(+23.92, +2.17%)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지난 2일 동안 하락했던 중국 증시는 26일 일제히 반등했다. 다음 주 개최될 양회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02% 상승한 3380.21, 선전성분지수는 0.93% 상승한 10955.65, 촹예반지수는 1.23% 상승한 2268.22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은 다음 달 4일 국정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식을 하며, 5일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을 시작으로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를 개최한다.

시장은 이번 양회에서 최근 중국 증시를 강세로 이끈 '딥시크 열풍'을 이어가기 위한 과학기술 관련 추가 투자 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중국 증권시보는 다수 금융기관 애널리스트들이 최근 보고서를 발표해 양회 전후에 증시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재 중국 증시 시장 환경은 양호하며, 투자자 심리도 긍정적인 편인 만큼, 양회 전후로 A주 시장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며 "시장에서는 국무원이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5%로 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더욱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완화된 통화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개최됐던 민영 기업 좌담회를 계기로 더욱 많은 관련 지원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6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제약주가 대거 상승했다. 보루이이야오(博瑞醫藥), 이팡성우(益方生物), 신눠웨이(新諾威) 등이 10% 이상 상승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중국 금융기관인 둥차이지진(東財基金)은 상장된 제약업체들의 기업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중국 제약사들이 외국 제약사들과 판권 이전(라이센스 아웃, LO) 계약을 체결하면서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을 수취한 합계액이 모두 31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둥차이지진은 해외 제약사들에 대한 LO 계약이 중국 내 제약사들의 핵심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도체주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완룬커지(萬潤科技), 청두화웨이(成都華微)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제재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도체 관련주가 25일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국의 제재 강화로 인해 중국 정부가 반도체 업체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발생하면서 반도체 주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732 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726 위안) 대비 0.0006 위안을 올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1% 하락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