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1일 "전북특별자치시도 전주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전북이 올림픽 개최 경험과 인프라 등 유리한 조건을 두루 갖춘 경쟁 도시를 제치고 압도적 지지로 선정된 것은 김관영 도지사와 전북도민의 열정과 노력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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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페이스북 글. [사진=SNS 캡처] 2025.03.02 ej7648@newspim.com |
이어 "지방도 올림픽과 같은 대규모 국제행사를 충분히 치러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낸 역사적 쾌거"라며 "전라도 천년 역사를 함께 해온 오랜 이웃이자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뛰는 동반자로서 내 일처럼 기쁘고 가슴이 벅차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전주에서 하계올림픽이 개최되면 지방이 고루 발전한 가운데 대한민국 국격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전남에서도 여수 요트, 순천 근대5종, 고흥 서핑 등 올림픽의 감동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북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