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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빈집정비 통합시스템구축 본격 추진

기사입력 : 2025년02월27일 16:26

최종수정 : 2025년02월27일 16:26

'2025년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공모 당선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한국부동산원의 빈집정비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공모에서 '2025년도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가 최종 과제로 선정됐다.

한국부동산원 사옥 전경 [사진=한국부동산원]

이번 공모는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혁신적 공공서비스를 기획·발굴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공공서비스 향상 및 사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저출산, 고령화, 인구 감소, 지방(지역)소멸 등에 따른 빈집 문제(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빈집정비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을 공모 과제로 제출해 최종 선정됐다.

빈집정비 통합지원 시스템은 행정안전부(빈집TF팀)와 협업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선 ▲전국 빈집 현황 분석 ▲주변 공공시설 분포 현황 분석 ▲빈집 발생 위험 예측 서비스 제공을 통해, 빈집의 관리-정비-예방 선순환 체계 기반을 마련하고, 빈집 거래 지원 플랫폼을 통해 시장자율적 빈집 정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빈집정비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빈집으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과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며 "공공과 민간이 서로 협력해 빈집정비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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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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