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올해 법무부로부터 외국인 계절 근로자 684명을 배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55명보다 129명(23.2%) 늘어난 것으로 충북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배정됐다.
![]() |
지난해 열린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 환영행사.[사진=괴산군] 2025.02.27 baek3413@newspim.com |
근로자 유형별로는 농가 고용형 612명, 공공형 50명, 결혼 이민자 22명이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은 주로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중국 등에서 입국해 지역 농가에서 주요 농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올해 684명 도입으로 인력 수급과 농가 경영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괴산군 농업과 농가에 적합한 인력이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해 추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