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장호항이 2025년부터 5년간 추진되는 해양수산부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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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장호항 전경.[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3.01.11 onemoregive@newspim.com |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장호항에는 총 2200억 원이 투자되며 이 중 300억 원은 국·도비로, 나머지 1900억 원은 휴양콘도미니엄을 포함한 민간 투자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2023년부터 300개소에 총 3조 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삼척시는 장호항을 해양레저형 어촌경제 플랫폼으로 개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앞으로 장호항은 어촌 체험 및 잠재자원을 활용해 창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수산물 복합센터를 신축한다. 이를 통해 수산물 6차 산업화를 추진, 장호항의 경관 개선과 관광자원 연계성을 강화해 지역 생활권을 새롭게 정비한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장호항의 발전이 어촌의 활기를 더하고 청년 인구 유입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민의 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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