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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텔리전스 한국어 지원…이통사 AI 에이전트 고도화로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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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이닷 전화'·멀티 LLM 서비스로 대응
LGU+, '익시오'에 안티딥보이스·양자내성암호 기능 탑재
KT, MS와 협업 AI 솔루션 MWC서 공개 기대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애플의 인공지능(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오는 4월부터 국내에도 적용되면서 이미 제공 중인 이동통신사들의 AI 에이전트 서비스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미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출시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능 고도화로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응할 방침이다.

애플 인텔리전스 [사진= 애플]

25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4월부터 애플 인텔리전스에 한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새롭게 추가 지원되는 언어는 4월 iOS 18.4부터 사용 가능하다. 한국어가 지원되는 베타 버전은 개발자들이 이날부터 먼저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4월부터는 텍스트 재작성 및 교정, 요약 등을 지원하는 '글쓰기 도구', 사진 앱의 '클린업', 메일 앱 내 '최우선 메시지·요약', 전화 앱 '실시간 통화 녹음·요약'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음성 비서인 시리를 챗GPT와 통합해 한국어로 이용 가능하다.

이중 실시간 통화 녹음 및 요약 기능의 경우 SK텔레콤의 에이닷, LG유플러스의 익시오 등 AI 에이전트의 기능과 겹친다. 하지만 애플의 통화녹음 정책 상 녹음에 대한 고지를 하게 돼 있다는 점이 에이닷, 익시오와 차이점이다.

SK텔레콤은 '에이닷'을 고도화해나가며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존 서비스인 'T전화'에 '에이닷'을 적용한 '에이닷 전화'는 AI 비서가 전화에 최적화된 정보를 추천하고 스팸·피싱을 탐지한다.

또한 통화에서 언급된 일정을 상기시키는 등 전화 통화의 전·중·후를 관리한다. 에이닷 앱에서만 제공하던 '통역콜' 기능도 에이닷 전화에 추가돼 통화를 하며 말을 하면 실시간 동시통역으로 상대 언어로 번역한 문장이 송출된다. 현재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다.

뿐만 아니라 에이닷은 글로벌 첨단 거대언어모델(LLM)을 한 데 모은 멀티 LLM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퍼플렉시티, 챗GPT, 클로드, A.X 등 다양한 대화형AI 모델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 확대로 에이닷은 지난해까지 이용자 800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의 통화녹음, 통화요약 에이전트 '에이닷' [사진=SK텔레콤]

LG유플러스도 지난해 11월 익시오를 출시하며 AI 에이전트 시장에 뛰어들었다.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실시간 보이스피싱 감지 ▲통화 녹음 및 요약 기능 등을 온디바이스(On-device) 환경에서 제공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지난해 아이폰 버전이 출시됐고 이달 초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와 함께 안드로이드 버전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업데이트를 통해 익시오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종류를 점차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익시오의 고도화도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는 내달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5에서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양자내성암호(PQC) ▲온디바이스AI(On-Device AI) 등 기술을 공개한다.

'안티딥보이스'는 AI가 기계로 위조된 음성을 판별할 수 있는 기술로 보이스피싱 탐지를 고도화한 서비스다. 여기에 양자내성암호(PQC) 등 보안 기술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영섭 LG유플러스 AI테크랩 담당은 "향후 보안은 물론 익시오의 편의 기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손에 꼽히는 보안성을 갖춘 AI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도 내달 열리는 MWC25에서 K-AI 모델을 활용해 업무 효율화를 돕는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고 있는 AI 에이전트가 공개될지 여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KT가 2분기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GPT4를 기반으로 한국 데이터를 학습한 한국형 AI 모델을 체험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업계의 관계자는 "애플 인텔리전스 한국어 버전은 아직 출시가 되지 않아 이통사 입장에서 자사 서비스와 비교해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기존에 없던 것을 보여주는 AI 서비스가 아닌 이상 이통사들의 AI 비서 서비스에 영향을 줄 것이라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5를 통해 익시오에 적용될 예정인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양자내성암호(PQC) ▲온디바이스AI(On-Device AI) 등 기술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LG유플러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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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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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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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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