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상담사와 협력 병원 연계, 치료 강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심리적·정서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 마음 건강 119 원스톱 서비스'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심리적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24시간 내에 지원하는 체계로 오는 3월부터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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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사진=뉴스핌DB] |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든 충북교육청 마음 건강 증진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일과 시간에는 전문 상담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이후에는 다양한 상담 채널로 연계된다.
마음 건강 증진센터는 정신 건강의학과 진료, 심리 평가, 학교 방문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직 통합과 기능 개편을 통해 교육 안전망을 강화하며 협력 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치료비 부담도 덜어준다.
1인당 최대 500만 원의 진료비 지원이 가능하다.
조선진 인성시민과장은 "코로나 시기 이후 정신 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학생들이 늘었다"며 "이번 서비스가 학생들의 집중력 및 문해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