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대표 특산물인 인삼을 브랜드화해 '인삼 문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군은 24일 '증평인삼 브랜드화 수립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증평인삼의 대중화와 독창적인 브랜드 전략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인삼의 역사와 활용 가치를 토대로 하여 페스티벌 기획 및 특화된 먹거리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인삼 대중화를 가로막는 비싼 가격, 쓴맛, 섭취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초콜릿, 젤리, 푸딩, 커피 등 다양한 제품과 접목하여 쓴맛을 줄이고 영양 성분을 극대화하는 방안이 눈길을 끌었다.
군은 2021년부터 충북인삼농협과 증평인삼을 원물로 한 홍삼 초콜릿 등 3종의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지역 내 학교 급식(간식)으로 납품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기존의 홍삼 초콜릿 등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 증평군은 인삼 문화 체험과 제품 개발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통해 증평인삼의 브랜드 가치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