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도슨트 투어부터 퍼스널 쇼퍼 서비스까지…CJ올리브영, 외국인 대상 서비스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2월24일 09:44

최종수정 : 2025년02월24일 09:44

글로벌관광상권 매장 110여개로 확대, 외국인 맞춤 서비스 강화
다국어 지원과 전자라벨 도입으로 쇼핑 편의성 극대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24일 방한 관광객의 급증하는 K뷰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매장 전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외국인 방문객 수가 많고 매출 비중이 높은 매장을 '글로벌관광상권'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쇼핑 편의성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 2010년대 중반 10~20개이던 글로벌관광상권 매장은 현재 서울 명동, 강남, 홍대, 부산, 제주 등 110여개로 증가했다.

올리브영 매장에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K뷰티 도슨트 투어'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CJ올리브영 제공]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리브영은 해당 매장에 외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하고, 주요 프로모션 안내문을 매장에 부착하는 등 외국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상품 정보가 국문과 영문으로 함께 기재된 전자라벨을 도입하여 편리한 상품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매장 입구에는 최신 K뷰티 브랜드와 외국인 인기 상품을 우선 진열하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도 수시로 진행한다. 올리브영의 주요 행사인 '올영세일'이 포함된 3월에는 알리페이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올리브영의 주요 매장은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해당 행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명동 지역 5개 매장과 올리브영N 성수에서 할인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글로벌 여행사 및 호텔 체인과 협력한 프로모션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오는 6월까지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에서 올리브영 제휴 패키지를 판매하고, 패키지를 구매한 외국 관광객에게는 체크인 시 올리브영 할인 쿠폰북이 제공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올해 3월 31일까지 올리브영 기프트 카드를 포함한 '서울 뷰티 트래블 패키지'를 운영한다.

향후 올리브영은 글로벌관광상권 매장을 상권별로 세분화하여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특히 서울 강남의 대표 매장인 '올리브영 강남 타운'에서는 오는 3월 말까지 '올리브영 퍼스널 쇼퍼'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 지역은 해외 의료 관광객이 자주 방문하는 곳으로, 뷰티 쇼핑 수요가 높은 편이다.

'올리브영 퍼스널 쇼퍼' 서비스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매장을 안내하고, 관심 카테고리별로 뷰티 상품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이용 고객에게는 웰컴키트가 제공되며,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VIP 선물과 호텔 무료 배송 서비스도 마련되어 있다. 올리브영은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K뷰티를 홍보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024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에도 글로벌 관광객 대상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이 외국인 고객에게도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중소 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글로벌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