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도는 오는 28일부터 4월 18일까지 15개 시군에서 소상공인 경영정상화 자금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정상화 자금지원은 설 연휴 전인 지난달 21일 발표한 소상공인 경영 회복 지원계획 중 하나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현금 또는 지역사랑상품권 5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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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지역 내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연매출액 1억 400만 원 미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 사행성·유흥업, 법무·금융·보건 등 전문업, 태양력·화력·수력 발전업, 전기판매업 등 일부 업종과 무등록사업자, 휴·폐업 사업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소상공인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받으며 15개 시군 접수처에서도 가능하다.
사업장 대표자는 본인 신분증 지참해 사업자등록증명 1부와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또는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수입금액증명 1부를 준비해 신청하면 된다.
동일인이 도내 2개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우 1개 사업장에 대해서만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다음달 13일 첫 지급을 시작으로 접수일로부터 일주일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28일 게재되는 시군 홈페이지 공고문과 대표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 등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소상공인 경영정상화 자금지원 등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