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충남도, 내년 국비 12조 돌파 목표... "경쟁 치열, 적극 대응 필요"

기사입력 : 2025년02월13일 14:07

최종수정 : 2025년02월13일 14:07

13일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중점 사업 점검·전략 논의

[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도가 내년 국비 12조 3000억원 달성 목표를 세웠다.

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실국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 최종 확보한 10조 9261억 원보다 1조 3739억 원이 많은 12조 3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김태흠 충남지사. [사진=충남도]

도정 목표별 주요 사업 및 확보 목표액을 보면,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에서는 ▲미래모빌리티 기술 고도화 및 테스트 베드 구축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및 통과▲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78억 원 ▲디스플레이 국가 첨단 특화단지 61억 원▲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495억 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4억 1000만 원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300억 원 등을 제시했다.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을 위해선 ▲충남대 내포캠퍼스 20억 원▲지역혁신 대학지원(RISE) 1300억 원▲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32억 원▲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4억 5000만 원▲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10억 원 등을 확보한다.

또 ▲아산 경찰병원 건립 예타 통과 및 75억 원▲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 16억 원▲국립 서해안 산불방지센터 112억 원▲국립 국악원 서산 분원 22억 원▲금강 국가관광도로 조성 3억 원▲국가 생태탐방로 조성 15억 원 등도 설정했다.

도는 이번 목표 달성을 위해 ▲2∼3월 실국별 부처 정책 간담회 및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4∼5월 지휘부 부처 방문 활동▲6∼8월 부처 반영 상황 보고회, 기획재정부 편성 예산 심의 대응, 정당별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펼친다.

김태흠 지사는 올해 정부예산 확보액을 거론하며 "국회에서 증액됐더라면 무난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연일 정부 추경이 언급되고 있는데, 추경을 하게 되면 중요 사업들을 잘 정비해 적극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내년은 민선9기가 시작되는 해로, 여느 해보다 정부예산 확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획재정부는 감액 위주로 심사를 하고, 국회 증액은 여야 대립으로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부처 예산안이 기재부로 제출되는 5월까지 각 실국장을 중심으로 부처를 열 번이라도 방문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