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300명 대상, 1인당 80만원 지원
관내 고교 출신, 품행 모범 학생 우대
[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대학 진학 장학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학생들이 관내 대학에 더 많이 진학하도록 유도해 인재 양성과 지역 취업 연계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 |
경남 양산시가 지역 내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지역대학 진학 장학금 지원사업을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다. 사진은 양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2.17. |
이 사업에는 총 2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1인당 80만 원씩, 총 300명의 신입생에게 1회성 축하금이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양산시민 중 동원과학기술대, 영산대 양산캠퍼스, 부산대 양산캠퍼스 등 관내 대학에 진학하는 신입생이다.
지원자는 2025학년도 해당 대학에 합격해 등록을 마친 학생으로, 2025년 3월 기준으로 1년 이상 양산시에 주소가 등록된 주민이어야 한다.
선발 시 우선순위는 양산시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다. 특히, 품행이 단정하고 모범적인 학생이 고려 대상이다. 선발 절차는 각 대학에서 신청을 받아 진행하며, 장학금은 양산시가 대학에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