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
가족친화경영 및 저연차 직원 정착 지원 등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2위에 올랐다.
21일 수자원공사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전날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GPTW(Global Place To Work)가 주관하고 GPTW 코리아가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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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2위에 올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2025.02.21 sheep@newspim.com |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5월 노사 공동 가족친화경영 선언으로 부모가 일하기 좋은 경영환경 조성 등 고유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다. 이에 2008년 조사 시행 이래 신뢰경영지수가 역대 최고점을 달성했다.
공사는 시상식과 함께 열린 신뢰경영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이번 성과의 바탕이 된 조직문화에 대한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는 ▲구성원 간 소통·협업 활성화를 위한 부서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 '비스포크' ▲저연차 직원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블렌딩' ▲자녀를 둔 직원을 위한 육아집중형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경영' ▲의견을 모아 조직의 변화를 유도하는 무기명 게시판인 '톡톡수(水)렴'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공사 내 다양한 제도가 소개됐다.
공사는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과 상호 존중·신뢰가 바탕이 되는 업무환경 조성에 더욱 앞장서고,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