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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 국정협의회에 네 탓 공방...與 "유감" 野 "반대만"

기사입력 : 2025년02월21일 11:03

최종수정 : 2025년02월21일 11:03

'네 탓 공방'..."책임있는 자세 촉구"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신정인 기자 = 여야는 21일 전날 진행한 여야정 국정협의회 4자 회담이 '빈손'으로 끝난 데 대해 네 탓 공방을 벌였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국회에서 4자 회담을 진행했다. 여기서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원론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그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정부 국정협의회 첫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최상목 권한대행, 우원식 국회의장. 2025.02.20 pangbin@newspim.com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반도체 특별법과 연금개혁을 두고 입법권력을 독점한 민주당이 조금도 태도를 바꾸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민주당의 책임 있는 자세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연금개혁에 대해선 "단일 상임위원회에서 논의하기 어려운 만큼 국회 특별위원회에서 다루고 모수개혁 후 구조개혁까지 이어가자는 것이 무슨 문제인가"라며 "말로만 연금개혁이 급하다고 외치면서 실제로는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는 민주당의 이중적인 태도는 미래세대의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꼬집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강성 귀족 노조 눈치를 보며 반도체 특별법 원안 처리를 반대하는 민주당이 무슨 중도 보수 정당이라고 위장전입을 시도하나"라며 "민주당의 중도 보수 정당 변화 시도가 모순과 거짓이라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이거 안 된다, 저거 안 된다 이렇게 하지 말고 이거 하자, 저거 하자 이렇게 능동적으로 나오길 바란다"며 "그게 집권 당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집권당은 국가의 행정을 책임지는 여당 아닌가. 그런데 국정에 대해 아무 정책을 내지 않고 야당이 하자는 거 반대만 하면 그게 무슨 여당이냐"고 거듭 지적했다.

이 대표는 "협의회에서 어제 정부를 향해 대미 통상 외교 지원하자고 했더니 국민의힘이 미적미적하더라"라며 "관세 25% 이후 어떤 조치가 나올지 모른다. 이런 미국발 관세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국회통상특별위원회 구성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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