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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국정협의회 앞두고 "추경 필요성 모두가 인정…결단해야"

기사입력 : 2025년02월20일 10:26

최종수정 : 2025년02월20일 10:26

오늘 최상목·우원식·권영세·이재명 회담
"총력 외교...국회 통상특위 필요" 재차 강조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0일 열릴 예정인 국정협의회를 앞두고  "추가경정예산안을 결단해야 한다"며 필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진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1%대 저성장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어서 추경 필요성을 모두가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2025.02.06 mironj19@newspim.com

진 의장은 "추경은 때 놓치면 효과가 반감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께 돌아간다"며 "민생이 절박한 만큼 국민의힘도 대승적 차원에서 함께 해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진 의장은 "양당이 공감하는 시급한 민생입법 과제도 더는 미룰 수 없다"며 전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에너지 3법'이 여야 합의로 통과된 것을 언급했다.

그는 "기후위기, 연금개혁, 저출생(문제와) 당면해서는 통상 대책 등 어느 것하나 가볍지 않은 의제지만 지도부들이 머리 맞댄 만큼 첫 국정협의회에서 해결 위한 방향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진 의장은 또 정부의 트럼프발 관세 대책에 대해 "정부가 강조한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금융 366조 라고 하는 건 기획재정부가 지난 1월에 발표한 수출금융 목표 360조원에서 겨우 6조원 늘어난 것"이라며 "중소, 중견 무역보험 또한 과거에 밝힌 공급 목표 100조원 수준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수출 지원책 재구성하거나 예방보다는 사후약방문식 대책이 대부분"이라며 "이런 대책들로 당면한 위기 대응할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제안한 국회 통상대책특위가 필요하다"며 "초당적 대응으로 총력 외교전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국회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우원식 국회의장,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정협의회 4자 회담을 가진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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