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에서 사업권 양수, 국내 사업 본격화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국내 최대 규모 신규 매장 오픈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배스 앤 바디 웍스의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
21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오픈한 신세계 강남점에 이은 두 번째 단독 매장으로, 350여 종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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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앤바디웍스_파르나스몰점 전경.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
배스 앤 바디 웍스는 미국에서 시작된 향 전문 브랜드로, 바디케어 제품과 방향 제품으로 유명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초 신세계백화점으로부터 브랜드의 국내 사업권을 양수하며 국내 시장 내 인지도와 점유율을 높일 전략이다. '깅엄 플러스' 포맷이 적용된 이번 파르나스몰점은 특별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끈다.
이 매장은 카테고리별로 구역을 나누어 고객들이 쇼핑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남성용 맨즈 케어 코너와 시즌 테마 코너, 선물용 기프트 코너 등이 마련됐다. 립케어 라인의 국내 출시와 함께 새로운 스킨케어 컬렉션도 선보인다.
파르나스몰점의 오픈을 기념하며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도 준비됐다. 이날부터 23일까지 매장 방문 고객에게 핸드크림을 증정하며, 사은행사로는 바디케어 제품 구매 시 3+1 혜택과 정품 캔들 증정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이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S.I.VILLAGE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배스 앤 바디 웍스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뛰어난 품질, 트렌디한 향기로 국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 만큼 이번 매장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면서 "뷰티 트렌드에 민감하고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장하며 국내 프래그런스 시장 내 인지도와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