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전영근 부산교육감 예비후보가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부산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세 번째 정책 공약을 내놨다.
전영근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 기반 교육 혁신을 통해 부산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교육·경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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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근 부산교육감 예비후보가 20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전영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5.02.20 |
전 예비후보는 "현재 부산은 인구 감소와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두 가지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하지만 저는 확신한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해법은 바로 교육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출생 문제, 교육이 답이다'라는 기치 아래, 부산을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탈바꿈시켜 전국과 세계의 학생들이 찾아오는 명품 교육·경제 도시로 만들겠다"라며 "우리 학생들을 위한 'AI 기반 교육 혁신'과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핵심 정책을 중심으로 변화를 이루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AI 기반 교육 혁신' 정책 공약으로 ▲AI 역량강화 교육과정 개발 ▲실생활과 연계한 AI 교육 학습 지원 도구 개발 ▲AI 활용 수업방법 개선 및 학생 맞춤형 지도 ▲학생·교원·학부모 'AI교육 헬퍼센터' 운영 ▲AI 산업체와 협력 체제 구축 ▲부산교육빅데이터센터 구축 등을 제시했다.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는 ▲서부산권 명문 국제학교 설립 조속 추진 지원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 ▲대학연계 2+1 교육과정 체제 확대 ▲부산학생 창업학교 설립 추진을 약속했다.
전 예비후보는 "부산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 있다. 교육이 변화하면 부산이 변화하고, 부산이 변화하면 대한민국이 변화할 것"이라며 "저출생 문제의 해결책은 바로 교육이다. 부산 교육을 혁신해 인구 감소를 극복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선물하겠다"고 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