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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년' 맞는 DDP '혁신'으로 새 옷 입는다

기사입력 : 2025년02월20일 11:15

최종수정 : 2025년02월20일 11:15

교육과 아카이빙 융합, 특화 공간으로 변모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 실행 계획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올해를 기점으로 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그 주변 지역의 혁신적인 변화 계획을 밝혔다. 

20일 재단에 따르면 DDP는 내외부 공간을 전면 재구성해 교육, 커뮤니티, 아카이빙을 융합한 복합문화공간이자 글로벌 플랫폼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이번 변화로 DDP는 일반 전시공간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MOMA와 테이트모던처럼 교육과 아카이브를 강화해 디자인 문화의 특화공간으로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디자인랩의 동선과 접근성 개선 차원에서 코혈을 뚫는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검토 중이다. [이미지=서울디자인재단]

DDP 디자인랩과 뮤지엄 공간은 디자인 라키비움으로 바뀐다. 라키비움은 전시, 교육, 커뮤니티, 아카이빙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세계적인 콘텐츠와 K-디자인의 저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한국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는 상설 기획 전시를 확대하고, 국내 대표 기업의 참여를 유도한다. 디자인랩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4층에 에스컬레이터 설치도 검토 중이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도 MZ세대를 위한 핫 플레이스·서울 디자인 체험 공간으로 변모한다. 재단은 여름철 동안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수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설계 공모를 완료했으며 다양한 수경 시설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재단은 DDP 주변 상권과 협력해 공실 공간을 디자인 창업센터로 탈바꿈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

DDP 공원부 수공원화 모습 [이미지=서울디자인재단]

DDP는 오는 3월이면 개관 11주년을 맞는다. DDP는 지난해 6월 누적 방문객 1억명을 초과했으며, 연간 최대 1729만명 방문 성과를 거뒀다. 개관 이후 DDP는 샤넬, 디올, 팀버튼 등 800건 이상의 대관 전시와 240건 이상의 자체 기획 전시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차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는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디자인 교육, 아카이빙, 창업 지원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디자인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며 "DDP가 K-디자인의 위상을 높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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