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피니언 외부칼럼

속보

더보기

[장욱희의 중장년 취업에세이] 재취업 확률 높이는 채용사이트 검색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욱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경영학 박사)

퇴직한 중장년 구직자가 고민을 털어놓는다. "채용사이트에 들어가면 직종 분류도 많고 직업군도 많아 어디를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가늠이 잘 안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일자리 정보를 찾을 때 취업확률을 높이는 방법 즉 그 특별한 비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상당수 퇴직자가 구직활동을 할 때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온라인 취업사이트이다. 구직자는 최대한 많은 취업사이트에 방문하여 많은 정보를 얻는 것이 빠른 취업으로 연결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잡서치 (job search)를 열심히 하려 한다. 그러나 그 전에 효율성을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왜냐하면 중장년 구직자가 재취업 확률을 높이려면 온라인 잡서치 못지않게 네트워킹 투입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온라인을 통한 잡서치는 일일 평균 1시간에서 2시간을 넘지 않도록 권하고 있다.

그렇다면 온라인 취업사이트를 효율적으로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구직자는 온라인 잡서치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장욱희 경사노위 전문위원

첫째, 온라인 취업사이트를 보통 2~3개 정도만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잡서치를 열심히 하다 보면 의외로 겹치는 채용 정보도 많고 취업사이트가 5개 이상이 넘어가면 시간이 갈수록 관리하기도 힘들어진다.

따라서 향후 자신이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할 취업사이트를 2~3개 내외 선정하는 것이 좋다. 취업사이트를 선정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요소는 자신이 희망하는 산업 분야와 직군에 대한 일자리 정보가 많은 곳이 1순위가 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해당 채용 정보 사이트가 화려하진 않더라도 특정 산업의 경우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곳이라면 1순위가 되어야 한다. 또한 일반적인 온라인 취업사이트 형태가 아니더라도 블로그나 커뮤니티 등 다양한 형식으로 관련된 일자리 정보가 활발한 사이트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해당 취업사이트에 어설프게 작성한 개인의 이력서를 올리는 건 피해야 한다. 급한 마음에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일단 올리고 보자. 그러나 취업사이트에 완성되지 않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내용은 될 수 있는 대로 올리지 않는 것이 좋다.

창업, 재취업 전문가가 창업과 재취업 관련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시간이 다소 걸릴지라도 해당 취업사이트에 경력 목표를 구체화하고 노동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 충분히 설정된 이후 자신의 완성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의 내용을 올리는 것이 재취업에 유리하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상품소개서'와 같다. 취업사이트에는 개인의 가치를 극대화하여 자신을 노동시장에 올려놔라.

셋째, 취업사이트에 구직 서류를 올리는 순간 다양한 곳으로부터 면접 제안이나 채용 제안을 받을 수 있다. 사전에 철저한 대비를 해 두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인사담당자 혹은 헤드헌터로부터 연락을 받을 수 있다.

그들로부터 연락을 받았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만약 제안(offer)을 받았을 경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미리 고민해 두고 무엇보다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 두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동시에 두 군데 이상 제안을 받았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따라서 체계적인 잡서치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마지막으로 재취업을 위한 '잡서치 체크리스트'를 제안한다. 필자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점은 자신의 주요 잡서치와 그에 따른 구직활동 내용을 담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주기적으로 관리하라는 것이다.

잡서치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자신이 설정한 주요 잡서치 진행 상황을 한눈에 파악함으로써 향후 잡서치 검색 주기도 예상할 수 있다. 그리고 잡서치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이력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정리하며, 향후 개인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에 관한 주기도 파악할 수 있다. 자신이 희망하는 재취업 분야에서 노동시장 변화에 따라 전략을 수정하거나 보완할 수도 있다.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잡서치 체크리스트의 예시 내용을 참고하여 자신이 직접 자유롭게 구성하면 된다. 자신이 설정한 주요 잡서치 사이트에 따라 일정별로 업데이트 및 수정 내용, 잡오퍼나 그에 따른 주요 성과, 향후 계획에 대한 부분을 수정 및 보완해 나갈 수가 있다.

특히 잡서치 활동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면 향후 재취업 전략을 어떻게 수립해야 할지에 대한 아이디어도 쉽게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잡서치 체크리스트 샘플 내용을 참고해서 꼭 만들어 봐라.

'40대 직업캠프' 탐색과정 포스터 [자료=서울시]

그리고 구직활동과 함께 체크리스트 작성을 주기적으로 하다 보면 무엇보다 자신이 어디에 어떻게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지 명확히 파악하여, 이를 통해 자신이 현재 노동시장에서 무엇이 부족하고 어디를 향후 더 공략해야 할지에 관한 전략을 구상하는데 기초자료가 된다. 그러니 생각만 하지 말고 자신이 열심히 찾은 일자리 정보나 구직활동에 대해 직접 손으로 써봐야 한다.

이렇게 하라고 강력하게 추천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현장에서 만난 상당수 중장년 구직자가 다음과 같이 말하기 때문이다.

"최근 제안(offer)을 받긴 했는데, 도대체 어디에 어떻게 지원했는지 헷갈리네요"

즉 잡서치를 하다 보면 정신이 없고 정리가 잘 안된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채용 제안을 받아도 어떠한 결정을 내려야 할지 생각이 복잡해지고 고민이 많아지게 된다. 이런 고민을 잡서치 체크리스트가 한 방에 해결해 준다. 재취업으로 가는 길이 훨씬 쉬워질 수 있으니 지금 당장 만들어 보자.

*장욱희 박사는 현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와 숭실대학교 경영학부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주)커리어파트너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방송 관련 활동도 활발하다. KBS, 한경 TV, EBS, SBS, OtvN 및 MBC, TBS 라디오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고용 분야, 중장년 재취업 및 창업, 청년 취업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삼성SDI, 오리온전기, KT, KBS, 한국자산관리공사, 예금보험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매트로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전직지원컨설팅(Outplacement), 중장년 퇴직관리, 은퇴 설계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대학생 취업 및 창업 교육,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공공부문 면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나는 당당하게 다시 출근한다'라는 책을 출간했으며, '아웃플레이스먼트는 효과적인가?'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인사혁신처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여가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비상임 이사로 활동 중이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